군BTL 금액은 커지고 사업수는 줄어
군BTL 금액은 커지고 사업수는 줄어
  • 승인 2007.08.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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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6건으로 줄고 사업비는 700~800억원
국방부BTL사업 물량이 6건으로 묶이는 대신 고시규모는 커질 전망이다. 이는 지역별로 흩어진 중소규모 사업들이 번들링 됐기 때문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국방부가 고시할 예정인 BTL은 모두 6건 수준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이달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병대 포항관사 ▷계룡대 및 자운대 관사 ▷공군 강릉 및 진주 관사병영시설 ▷육군 양구 병영시설 ▷해병대 김포관사 ▷육군·공군 대구·경산관사 ▷육군 서울 관사 등 8개 사업이 조정받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이달 사업계획을 고시한 후 지자체 협의 등이 완료되는 개별사업별로 사업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군시설BTL은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 고시될 것으로 보이며, 내부절차가 지연될 경우 연말에 고시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국방부가 고시건수를 줄이는 것은 시설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함께 평가와 협약과정 등에서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국방부가 최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육군 연천병영시설BTL이나 사업계획서 제출을 앞둔 육군 가평·양평병영시설, 육군 김화관사·병영시설, 육군 동송관사·병영시설, 육군 포천관사·병영시설, 해병대 김포 병영시설, 육군 인제관사·병영시설, 국직 동빙고관사BTL에 대한 평가기관 선정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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