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2건’ 놓칠 수 없다
‘턴키 2건’ 놓칠 수 없다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7.08.2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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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남부 12블럭 금호컨↔신동아컨 격돌
하반기 2건의 2천여억원 아파트턴키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막바지 수주고를 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하는 1천270억원 규모의 서남부 12블록과 1천170억원 규모의 아산배방지구 A-11블록 턴키입찰에 각각 2파전과 3파전의 경쟁을 예고했다.

대전 지역업체인 계룡건설은 2개 블록 입찰에 모두 참여함에 따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서남부 12블럭=1천270억원규모의 대전서남부 12블럭은 금호건설(60%)·계룡건설(40%) 컨소시엄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블록에는 85㎡ 이하의 아파트 1천세대가 들어선다.

분양은 2010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서남부 12블록은 지난 17일 입찰 신청서 및 기본 설계도서 제출을 시작으로 21일 가격입찰, 내달 20일쯤 설계 1위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산 배방지구 A-11블록=턴키입찰 규모는 1천170억원 규모의 아산배방 턴키공사도 내달 28일 입찰을 앞두고 2파전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공사에는 지역업체인 계룡건설과 경남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쟁사인 KCC건설도 지역사와 컨소시엄을 구성중이다.
A-11블록은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며 11월7일 입찰신청 및 기본설계도서 제출, 12월12일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주택 규모 832세대가 들어선다.

주택공사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아산의 2개 블록에 대해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어서 컨소시엄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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