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부산해양박물관 관심
대형사 부산해양박물관 관심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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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고시 앞두고 3~4개사 준비
1천억원 규모의 대형건축BTL사업인 부산해양박물관에 대형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달 고시를 목표로 국립해양박물관 시설사업의 시설사업기본계획을 마련, 관계기관 협의와 민간투자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첫 번째로 고시하는 BTL사업으로, 고시후 5개월간 사업계획서 작성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내년 2~3월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실시협약을 거쳐 2009년 공사에 착수해 2011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박물관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내 4만6천㎡의 부지에 연면적 2만3천㎡의 시설물을 건설한다.

현재 이 사업에는 대형사인 D사, H사, S사 등이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해수부 사업은 문화관광부 사업과 마찬가지로 단일 시설물로 사업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실적확보차원에서도 이점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대형건설사 및 대형건축사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양박물관은 전시시설이 핵심으로, 실력있는 전시업체의 선정이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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