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중 카타르서 5억달러 발전소 수주
두중 카타르서 5억달러 발전소 수주
  • 승인 2007.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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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롤리엄사와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두산중공업이 카타르에서 5억 달러(4천600억원 상당) 규모의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12일 두산중공업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발주처인 카타르 페트롤리엄사와 1250MW급 카탈룸(Qatalum)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최대의 알루미늄 제련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로, 두산중공업은 G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전체 공사금액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금액은 5억 달러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0년 7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카타르를 비롯한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산유국들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관건인 알루미늄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알루미늄 제련소용 발전소 발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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