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LNG 지중식 저장 기술협약 체결
SK건설, LNG 지중식 저장 기술협약 체결
  • 승인 2002.05.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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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저장시설 설치공사 참여 본격화
SK건설이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지오스톡(Geostock)사 및 테크니가즈(Technigaz)사와 지하동굴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의 상업화를 목적으로 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지오스톡사는 지난 30년간 지하공간 개발분야에서 지배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며 테크니가즈사는 LNG 탱크 설계분야의 전문기업이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
SK건설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연말까지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증에 필요한 연구를 완료한뒤 내년중 시범모델을 선정, 시공에 들어가 2004년 중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SK건설은 이번 시범사업 진행과 함께 정부가 2010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37기 규모의 신규 LNG 저장탱크 건립공사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8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는 LNG 저장시설 설치공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SK는 LNG 저장방식의 주종을 이루는 지상식과 지중식 중에 지상식은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테러와 같은 위험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두 회사의 지중식 기술은 경제성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난 만큼 LNG 저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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