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 1.4분기 매출액이 6천915억원으로 작년 동기(6천329억원)보다 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755억원에서 785억원으로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이자비용이 작년 1/4분기 711억원에서 올해 39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 지분법 평가손, 대손상각비 등 영업외비용이 증가하면서 작년 458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418억원 수준이었다.
또 세전 당기순이익도 작년 1.4분기의 경우 ㈜대우 분할시 이자비용 과당계산에 따른 57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 503억원이었지만 올 1.4분기에는 41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대우건설은 작년말 채권단으로부터 받아낸 8천660억원의 출자전환을 통해 올 1/4분기에는 이자비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현 상황이라면 3조5천611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2천677억원, 경상이익 1천303억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