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부실현장 본격관리된다
하수관거 부실현장 본격관리된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7.0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가투찰된 하수관거BTL현장이 별도로 관리된다.

환경관리공단은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 컨벤션센터에서 2007하수관거정비 BTL워크숍을 개최하고 저가투찰에 따른 부실공사 예방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제시한 저가현장 품질관리 방안은 품질관리 T/F팀을 가동, 협상, 설계, 공사 등 단계별로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실시공에 따른 인터넷 신고제도 운영한다.

또한 각종 검사, 검측업무를 비롯해 하도급계약 적정성도 시행한다.

공단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가낙찰로 부실시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지자체의 재정압박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5년 사업에 대한 공정률을 100%로 설정함과 동시에 지난해 사업 또한 실시협약 및 착공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2007년 사업은 모든 사업의 고시와 함께 우선협상자 선정을 연내 처리한다.

한편 이날 공단은 저가입찰을 방지하는 평가배점을 발표했다. 배가배점은 기술점수 460점→480점, 가격점수 500점→480점, 공익선 40점 등 가격 비중을 낮추고 기술부분을 상향시켰다.

정장희 기자 h2hide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