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조달 예산 2천800억원 긴급 투입
자재조달 예산 2천800억원 긴급 투입
  • 승인 2002.05.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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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현장 지원위해 레미콘 등 57건
조달청이 이달중 공공 건설현장의 자재조달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2천835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
조달청은 공공공사용 자재와 물자의 적기 공급을 위해 이달중 레미콘과 닥타일주철관, 도로용슬래그 등 57건 2천835억원 규모의 각종 물자를 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 가운데 인천지방조달청이 구매할 레미콘과 닥타일주철관 등 2건 519억원어치는 국제입찰방식으로, 자치단체구매과에서 구매하는 닥타일주철관 등 55건 2천316억원어치는 내자로 조달할 방침이다.
조달청이 이달중 구매키로 한 레미콘은 총 1천429억원어치로 국제입찰분을 제외한 954억원어치는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소속된 해당 중소기업조합과 단체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조달청의 이달 건설자재 구매계획을 지역청별로 보면 본청에서 국제입찰 및 내자구매를 통해 닥타일주철관 919억원어치를 구입하는 것을 비롯, 수의계약을 통해 주철가로등주 48종 2억3천만원, 점토벽돌 21만8천300개 1억9천600만원, 어소겸용수로관 1천250개 1억6천400만원, 낙석방지책 4종 1억9천900만원 등을 구매한다.
서울청에서는 주름마디 스테인리스강관 15만본을 일반단가계약으로 14억원어치 사들이고 인천청은 국제입찰과 내자조달로 인천 및 경기지역 업계와 레미콘 1천429억원어치를 계약키로 했다.
또 대구청의 경우 도로용으로 입도조정 고로슬래그 등 5종 44만8천톤을 30억원을 투입해 구매하고 충북청은 충북지역 공공공사용으로 사용할 조립블록 12만㎡를 콘크리트조합 소속 업체들과 수의계약을 통해 7억원어치를 조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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