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민자고속도로 나란히 5파전
3기 민자고속도로 나란히 5파전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6.1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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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서울~포천 PQ서류제출
서울~동두천, 서울~문산 등 3기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경쟁률이 5파전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경쟁률은 PQ접수후 출자자변경제안 금지 및 신규업체의 민자도로사업 참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초제안자 또한 몇몇 대형사를 컨소시엄에 포함시키며 수성에 나서고 있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기 민자고속도로사업인 서울~포천간과 서울~문산간의 PQ서류 접수 결과, 두 사업 모두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포천간은 원제안자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삼부토건 ▷보성건설 ▷경남기업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문산간은 최초제안자 GS건설을 비롯해 ▷쌍용건설 ▷삼환기업 ▷경남기업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참여했다.

5파전의 치열한 경쟁속에 최초제안자 또한 컨소시엄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서울~포천간의 대우건설이 포스코건설을 영입한 것. 반면 서울~문산간의 GS건설은 당초 컨소시엄과 변화없이 참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가 1,2기를 거쳐 3기에 이르자 민자고속도로의 경쟁률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경쟁제안자의 가격경쟁력을 최초제안자가 어떻게 방어하는냐에 있다”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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