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LNG 대형사 빅뱅예고
평택LNG 대형사 빅뱅예고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5.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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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 관심집중
2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 저장탱크가 내달 1일 발주될 예정으로, 이를 둘러싼 대형사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평택생산기지 제2공장 3단계 2차 LNG 저장탱크 20, 21호기 공사를 내달 1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정공사비 2천200억원 규모인 이번 공사는 20만㎘급 LNG 저장설비 2기와 시간당 1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등을 건설하게 된다.

입찰방식은 사전심사후 최저가 방식으로 집행된다.

또한 2개사 이내 공동도급이 가능하고 의무공동도급 조항은 없다.

이번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단위용량 10㎘급 이상의 LNG저장탱크 시공실적 또는 연간 35만톤 처리규모 이상의 단일 에틸렌설비 시공실적, 그리고 단위용량 20만kw 이상의 화력발전 기전설비 시공실적 중 한가지를 보유해야 한다.

입찰참가 컨소시엄의 주관사는 해당 시공실적을 보유해야 하며, 시공비율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경남기업, 두산중공업, 한양 등이 대표사로 나설 자격을 갖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난 18,19호기 공사보다 좀더 치열해져 5~7파전의 경쟁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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