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대전서남부 T/K 1위
계룡건설 대전서남부 T/K 1위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5.1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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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가 수도권 대형사 눌러
3천635억원 상반기 최대어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서남부 9블록 턴키공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을 누르면서 충청남도 향토기업의 자존심을 지켰다.

10일 대전시광역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9일 대전서남부지구 9블록 분양아파트 건설공사의 턴키심의 결과 96.94점을 획득한 계룡건설산업컨소시엄이 87.25점에 그친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을 제치고 설계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0%의 강제차등점수제를 적용해 큰 점수차가 벌어졌다.

계룡건설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36%)+현대건설(25%)+금호건설(24%)+금성백조주택(5%)+운암건설(5%)+임보종건(5%) 등 6개사가 시공팀을 짰다.

설계는 토문엔지니어링을 주축으로 4개 건축사사무소와 건축구조, 기계설비 등 7개 엔지니어링사가 담당했다.

3천635억원 규모로 1분기 최대건축턴키였던 이번 공사는 충남 향토기업대 수도권 대형사의 대결구도을 보여 건설업계의 관심이 증폭됐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고품질의 설계경쟁력이 설계 1위의 결과를 끌어냈다”면서 “특히 수도권 대형사를 상대로 지역향토사가 선전한 것이 눈여겨 볼 점”이라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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