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현내간 확·포장공사 본격 추진
간성∼현내간 확·포장공사 본격 추진
  • 승인 2002.04.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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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청, 1천444억원 규모 15km 설계 완료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의한 동해북부선 철도연결사업의 조기 추진방침에 이어 동해 해안선을 따라 부산에서 북한의 은성을 연결하는 국도7호선중 남측구간인 간성∼현내간 기존도로 확·포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원주지방국토청에 따르면 국도7호선(부산∼은성)중 남북교류 협력증대 및 금강산 육로관광계획 등에 따른 원활한 교통수송을 위해 이 구간을 4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이미 지난해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공사 대상구간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상리에서 거진읍 및 화진포 관광개발계획지구를 거쳐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까지 연장 15.0km로 실시설계 결과 1천444억원(보상비 145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로로 확·포장될 공사구간의 내륙측으로는 최근 임동원 대북특사가 북측과 복원키로 합의한 동해북부선 노선이 계획돼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이 국도는 계획철도와 함께 금강산 관광사업을 포함한 남북교류 활성화의 중추적 교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올해 이 구간에 대한 보상비만 예산에 반영해 놓고 있으나 정부의 의지에 따라서는 내년초라도 당장 공사를 발주하면 곧바로 착공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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