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대로 논란속 9월 발주
대전 동서대로 논란속 9월 발주
  • 승인 2007.04.30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문제로 논란중인 대전동서대로건설사업이 오늘 9월 발주될 전망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서남부지구에서 서구변동 서부초등학교를 잇는 연장 1.82km 폭 50m의 대전동서대로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비 1천274억원, 보상비 221억원이 등 총 1천4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계룡로와 계백로를 대신해 동서대로를 건설키로 하고 2004년 토지공사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체결후 3년이 지난 이 사업은 서남부권 개발과 맞물려 시급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지만, 시민ㆍ환경단체의 반발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시는 오는 6월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9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준공은 2010년 12월로 계획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토지공사는 오는 9~10월 이 공사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동서대로를 친환경적으로 건설키 위해 특수공법을 적용, 유수의 흐름을 유지하고 하천생태계를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