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하시설 턴키공사
쓰레기집하시설 턴키공사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7.04.2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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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억원 규모 광명역세권 발주
238억원 규모의 광명역세권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가 지난 6일 발주한 것을 비롯해 내달 김포양곡, 김포 마송, 의왕 포일 등 줄줄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어 업체들의 움직임이 빠르다.

23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6천866세대를 건설하는 광명역세권지구 택지개발지구에 238억원 규모의 쓰레기자동집하시설 턴키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13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6월 5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광명역세권 쓰레기 집하시설에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한솔이엠이,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참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역세권 건설공사를 발주 이후 내달에 230억원 규모로 두건의 쓰레기 집하시설 턴키공사도 발주될 예정이다.

주공에 의하면 내달 중순경에 838천㎡면적에 5천호를 건립하는 김포 양곡지구와 989㎡ 면적에 6천호를 건립하는 김포 마송지구에 각각 쓰레기집하시설 턴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7월에는 추정금액인 200억원 규모인 의왕포일2지구에 대한 쓰레기 집하시설 턴키 공사도 발주를 준비중이다.

의왕포일의 경우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원의 529천㎡ 면적에 2010년 12월까지 3천호를 건립한다.

업계는 주공의 쓰레기 턴키공사에 공사금액은 작지만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공사 실적이 있는 업체가 한정적이라 참여하는 업체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는 공사라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A업체 관계자는 “쓰레기 집하시설의 경우 실적 공사 및 입찰참가자격을 보유한 업체가 많지 않아 경쟁 구도는 2파전으로 압축된다”며 “금액은 작지만 물량이 많아 금액대비 승산이 큰 공사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공의 물량 이외에도 500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지구를 비롯해 남양주 별내, 고양삼송, 행복도시 쓰레기 집하시설 물량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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