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8월 착공
동부간선도로 8월 착공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7.04.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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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8월 착공
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중 상습정체구간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 간 7.6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8월 중에 착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2천4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4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조달청에 5월경 입찰을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빠르면 8월정도에 최저가 입찰로 입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20.2km 노선 중 왕복6차로로 건설된 14.2km 용비교~월계1교 구간은 일일교통량이 15만 3천여대이다.

그러나 월계1교~의정부시계 구간은 1980년 후반 상·중계지역 택지개발시 왕복4차로로 건설되어 일일교통량이 13만5천여대로 서울동북부지역과 의정부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의 급증으로 인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병목현상을 빚어 왔다.

2010년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병목구간 해소로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상·중계지역 및 의정부를 포함한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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