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상반기 투·융자심사 통과

경기도와 기초지자체가 도립미술관 건립 등 모두 93건에 1조897억원 규모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와 기초지자체에 따르면 모두 93건에 1조897억원 규모의 사업이 최근에 열린 2002년 상반기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에서 적정이나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관련절차를 거쳐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도와 제2청에서 시행하는 27건(총 사업비 5천320억원)과 기초지자체에서 실시하는 66건(5천577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1천500억원 규모의 일산대교 건설을 비롯해 지방도 306호선 비봉고가차도 설치, 지방도 343호선 도로확장, 도사~고정간 도로개설, 지방도 314호선 진위역~오산시계간 도로개설 등이 있다.
또 백남준 미술관건립을 비롯해 도립미술관 건설(486억원), 부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진입로건설 등 23건에 4천487억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한다.
제2청에서는 기지~지현간 도로 확·포장공사와 율정~광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제2청사 진입로 지하차도 개선 등 4건에 833억원 규모의 공사를 추진한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화서문 주변 정비와 동장대주변 정비, 부천시가 부천 오정 주거환경 개선, 안양시가 석수동 체육공원 조성, 안산시가 중앙도서관 건립과 안산~수암간 도로개설 등을 시행한다.
광명시는 211억원 규모의 광명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군포시는 군포역 환승주차장 건설 및 시민체육과장 정비, 이천시는 이천사거리~유산교차로간 도로확·포장, 광주시는 탄벌~역동간 도로개설과 시도 5호선 도로개설, 안성시는 가사동 취락지구 개발, 의왕시는 부곡~당정간 도로개설, 하남시는 강일~미사간 도로 개설, 남양주시는 금곡~부평간 도로개설 및 임송~송능간 도로개설, 연천군은 노동~두일간 도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