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등 철도 16건 발주
포항~삼척 등 철도 16건 발주
  • 승인 2007.01.2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 포함 총사업비만 30조원에 달해
포항~삼척간 건설공사를 비롯해 16개의 철도공사와 감일~초이등 8천억 규모의 광역도로사업이 올해 발주된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일반철도 28건, 광역철도 8건, 고속철도 2건, 광역도로 19건 등 총 57건을 총사업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예산낭비여부를 엄격히 관리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 가운데 작년 12월말 기준의 미발주 사업은 22건이며 총사업비만 30조1천893억원에 달한다.

일반 철도가 16건 18조8천74억원이고 광역도로가 5건 8천402억원 호남고속철도가 10조5천417억원 등이며 광역철도 8건은 모두 시공중이다.

최대사업은 작년 실시설계를 끝내고 사업비 적정성 검토가 진행중인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2조4천410억원)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울산~포항 복선전철(2조5천565억원)이다.

기본설계가 진행, 완료된 부산~마전간 복선전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진주~광양간 복선전철 등과 BTL로 추진되는 소사~정왕, 원주~강릉사업도 1조원에 이르고 있다.

예비타당성을 조사하는 사업으로는 여주~문경간 철도(1조1천685억원), 전라선 복선전철(1조1천678억원)이 대규모 사업으로 꼽힌다.

건교부는 특히 성남~여주, 포항~삼척, 신탄리~철원 등 3건을 올해 착공대상사업으로 설정하고 3월말까지 세부 착공시기를 조율한다.

또한 울산~포항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신경주~포항구간을 우선 개통해 고속철도와 연결 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원주~제천간은 원주~용문간 수도권 전철 연장방안과 병행 검토한다.

건교부는 오는 7월 완료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역도로사업을 전면 재조정하고 추가사업 지정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