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발주 계획
공공공사 발주 계획
  • 승인 2007.0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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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토공 올해 3조7천666억원 공사 발주 예정
토목·건축 54건 83.5% 차지
산업설비공사도 8건으로 비중 높아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24건, 3조7천666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올해 물량은 작년보다 1조9천364억원이나 많은 것으로, 토공 설립이후 최대 물량이며 행정도시와 혁신도시 공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공사종류별로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 건축공사가 발주물량의 83.5%인 54건, 3조1천441억원이며 ▷산업설비공사 8건, 2천898억원 ▷조경공사 16건, 2천379억원▷전기공사 38건, 343억원 ▷기타 공사 8건 605억원 등이다.

먼저 행정도시에서는 1천 500억원 사업비의 금강1교 건설공사와 550억원의 중심행정타운 배후지 조성공사, 506억원 공동구 건설공사 1공구 및 2공구(506억원), 450억원의 중심행정타운 조성공사 1공구와 2공구(450억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또 총 3천701억원 사업비가 책정된 인천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조성공사(4공구, 5공구)가 1/4 분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900억원의 인천청라 자동 크린넷 시설공사도 3월 이내에 발주한다.

700억원의 성남 판교지구의 교량 및 친수하천 건설공사도 1/4분기내에 발주할 예정이며 1천420억원의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도 발주될 예정이다.

2분기에는 974억원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유통단지 조성공사와 남양주진접지구 주변도로 건설공사가 900억원 사업비로 진행된다.

이외 성남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 670억, 남양주별내 크린센터 시설공사 390억, 화성ㆍ동탄 복합화 건축물 신축공사 442억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굵직한 공사들이 줄줄이 발주된다.

먼저 3분기에는 1천584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된 대구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와 1천570억원의 울산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 1천530억원의 대전서남부지구 지구외광로 2-10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성남판교 U-City 구축 공사 500억, 1천500억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1교 건설공사도 발주될 예정이다.

4분기에도 2천719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 공사을 비롯해 강원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1천227억), 경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1천217억),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1천316억),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행정타운 배후지 조성공사(550억), 평택소사벌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천200억) 시흥능곡지구 주변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650억), 남양주별내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540억), 울산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684억),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구 건설공사(1공구 506억, 2공구 506억원)가 발주된다.


한국도로공사

도공 38개 공구에 5조5천여억원 집행
춘천~양양간 12개 공구로 분할 발주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38개 공구에 총 5조 5천623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도공에 따르면 춘천~양양을 잇는 총연장 71.6㎞의 동서고속도로 신설공사가 연내 입찰에 부쳐진다. 또 남해고속도로 사천~산인 간 등 3개 노선에 총연장 106.92㎞의 고속도로 확장공사도 발주된다.

이들 고속도로 신설ㆍ확장공사의 총연장은 258.17㎞로서 모두 38개 공구로 나눠 집행할 계획이다. 추정공사비는 총 5조5천623억원이다. 도공이 올해 집행할 고속도로 신설공사는 춘천~양양간 12개 공구로 분할 발주될 예정이다.

또 음성~충주간 7개 공구, 주문진~속초간 4개 공구, 여주~양평간 2개 공구 등이다.

춘천~양양간과 주문진~속초간 등 2개 노선은 오는 12월 시설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었으나 정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집행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도공은 또 연내 사천~산인을 잇는 총연장 70.63㎞의 남해안 고속도로를 7개 공구로 나눠 집행하고 신갈~호법간 20.67㎞와 영동~옥천간 15.62㎞등 2개 노선의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3개 공구씩 분할, 올 하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완도를 잇는 연장 75.40㎞와 통영~거제를 잇는 연장 30.50㎞ 등 2개 고속도로의 신설을 위해 기본ㆍ실시 설계에 들어가고 서해안고속도로 일직~안산간과 서평택~일직간 2개 구간을 6차로에서 8~10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이밖에 도로공사는 전자통행료 징수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천672억원에 이르는 3건의 관련시설구매를 올해 1분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도로공사가 연내 집행예정인 시설공사는 모두 48건에 5조6천36억원에 이른다.


대한주택공사

주공, 10조원 공사금액 집행
전국 14만 가구 건설


주공이 사상 최대 물량인 14만가구가 넘는 공동주택을 올해 건설한다.

아파트건설공사가 계획대로 발주되고 후속공사인 아파트 전기·정보통신·조경공사 등이 이어질 경우 공사집행금액이 10조원이 넘는다.

대한주택공사가 10일 내놓은 ‘2007년 공동주택 건설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파주 운정 등 126개 지구에 14만2천638가구의 아파트건설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발주실적(7만5천255가구)에 비해 89.5% 급증한 규모다.

올해 주공 아파트건설공사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집행예정이던 주택건설물량이 상당폭 이월된 데 따른 것이다.

주공은 지난해 모두 12만8천601가구를 발주키로 했으나 파주운정2 등 상당수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문화재가 새로 발굴되는 등 착공을 가로막는 변수가 속출, 1년 아파트건설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따라서 주공이 올해 파주운정2를 비롯해 모두 24개 신규 택지개발지구에서 대지조성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모든 사업지구에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공급계획이 연초 목표만큼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불구, 주공은 올해 파주 운정1지구에서 모두 6천108가구분의 아파트건설공사 발주를 ▷부산 정관 5천217가구 ▷대전 서남부 5천201가구 ▷포항 장량 4천658가구 ▷광주 수완 4천528가구 등을 집행키로 했다.

이어 ▷오산 세교 3천986가구 ▷광명 소하 3천925가구 ▷남양주 진접 3천759가구 ▷양주 고읍 3천367가구 ▷화성 태안 3천356가구 ▷김포 양곡 3천313가구 ▷광명역세권 3천144가구 ▷용인 서천 3천25가구 등의 아파트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4만3천919가구에 이어 2분기 4만2천629가구, 3분기 2만6천684가구, 4분기 2만9천406가구의 아파트건설공사를 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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