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촌 교통개선대책 확정
김포양촌 교통개선대책 확정
  • 승인 2007.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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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28km, 경전철 등 2조원 투입
건설교통부는 대도시권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 심의를 거쳐 경기도지사가 수립해 제출한 김포양촌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지난 12월28일자로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도로 10곳 28.1km 신설·확장과 경전철 설치 등에 모두 2조1천9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건교부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48호선과 김포 우회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1.6km)을 확장(6→8차선)할 예정이다. 또 사업지 인근 지역간 연계도로 8개 노선(15.5km)을 신설·확장하는 등 도로개설사업에 총 1조1천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김포시의 사업계획에 따라 양촌지구 사업자 및 인근개발사업자 등이 비용분담(1조원)해 경전철(양촌지구~9호선 김포공항역, 23.0km)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광역도로 3개 노선(15.6km, 2009년 완공)과 일산대교건설(1.8km, 2007년 완공), 송포~인천간도로(3.5km, 2008년 완공) 사업 등 주변 교통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운양동·양촌면 일원에 조성되는 김포양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서민 주거안정과 수도권 난개발 방지 및 첨단생태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모두 328만평에 사업비 7조9천816억 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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