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월드컵 고속도로 종합지원대책 마련
도공, 월드컵 고속도로 종합지원대책 마련
  • 홍제진 기자
  • 승인 2002.04.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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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보완·정보제공 시스템 등 구축
한국도로공사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한편 선수단 및 외국인 관광객의 원할한 수송을 위해 고속도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공은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안내 표지판 8천674개를 4월말까지 일제 정비키로 했다.
특히 관람객이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월드컵 개최도시 인근 인터체인지 표지판 288개에 월드컵 심볼을 부착해 시인성을 높이고 추가로 임시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또 도공은 신속한 교통정보와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영어 교통정보 자동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영어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으며 영·한문 고속도로 안내지도 15만부를 배포한다.
휴게소 운영에 있어서도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 및 상품 질 수준 향상을 위해 서비스 보증제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전주인터체인지와 북대구 인터체인지 연결로를 각각 4월과 5월 조기개통하는 등의 시설개량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도공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고속도로 시설정비, 교통소통, 서비스개선 및 대회 홍보지원의 부문별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제진 기자 hjj231@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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