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수주증가 신바람
전문건설업계, 수주증가 신바람
  • 승인 2002.04.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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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1분기 계약보증 두자릿수 증가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전문건설업체들 또한 수주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설비 등 2개 건설공제조합이 발표한 금년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3개월동안 전문과 설비건설업계의 계약보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와 12%가 증가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계약보증은 2만7천건(5천889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1%가 늘어났으며 설비건설공제조합의 계약보증도 1천964건(75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9.1%가 급증했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사와 다세대 등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는데다 공공부문의 경우 지자체를 중심으로 소규모공사 발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대형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일반건설업계가 하도급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것도 전문과 설비건설업의 일감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분기중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하자보증은 2천21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9.5%가 급증하고 선급금보증은 2천31억원으로 18.4%가 늘어났다.
한편 전문건설경기의 회복은 자금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지난 1/4분기중 융자실적은 5천607억원(8천4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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