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금호 여수산단 턴키심의 1위
GS·금호 여수산단 턴키심의 1위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6.12.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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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1공구 수주로 최대실적 기록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1공구와 2공구의 설계심의 1위에 올랐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실시한 여수산단 1공구의 턴키설계심의 결과 GS건설컨소시엄이 94.37점을 획득, 90.6점에 그친 한진중공업컨소시엄을 제쳤다고 밝혔다.

2공구 설계심의에서는 금호건설이 95.62점을 받아 90.6점을 얻은 이수건설컨소시엄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천776억 규모의 1공구는 GS건설(41%)을 주간사로 쌍용(20%)+남영(9%)+경도(5%)+진양(5%)으로 구성됐고,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삼보기술단+양광엔지니어링이 수행했다.

차점자인 한진중공업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50%)+신성건설(30%)+대선(10%)+동진(10%)으로 구성됐고, 설계는 동호+한종+제일엔지니어링이 맡았다.

GS건설은 이번 공사를 수주하면서 토목부문 턴키/대안에서 총 3천465억원을 기록, 토목턴키 부문 1위에 랭크됐다.

671억원이 책정된 2공구는 금호건설(36%)+고려개발(19%)+벽산(18%)+남진(17%)+금광(10%)으로 구성됐고, 설계는 동성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차점자인 이수건설컨소시엄은 이수건설(40%)+한신공영(40%)+거등(20%)으로 구성됐고, 설계는 동일+한빛이 수행했다.

금호건설은 장흥~광양8공구(비주간 12%)와 여수산단 2공구를 수주하면서 그간 부진을 씻어냈다.

한편 4천592억원이 책정돼 대림산업+현대건설+SK건설과 삼성물산+대우건설이 격돌하는 여수산단 3공구의 수주여부에 따라 토목턴키의 2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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