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해외연수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해외연수
  • 윤경용 기자
  • 승인 2006.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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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능인들이 해외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 건설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산업연수기회가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제1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76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 부터 11월 4일 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하여 외국의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산업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시공하는 싱가폴 주롱섬 해안매립공사 현장을 방문(사진)하여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체험 실습을 했다.

지난 5월에 열린 14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거푸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부성건설의 박정국씨(50세)는 "이번 해외 산업연수를 통해 우리건설 기술의 우수성과 외국의 신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건설인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건설기능인들의 사기진작과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건설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03년 11회 대회부터 대회 활성화를 위해 입상자들에 대한 국내.외 산업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윤경용 기자 cons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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