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엔지니어링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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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6.10.1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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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엔지니어링의 날, ENG신성장동력 기틀 마련한다
3천여 엔지니어링사의 큰잔치 ‘제3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600여명의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부 주최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우식 부총리를 비롯해 과학기술위원회 임인배 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조일현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엔지니어링 관계자인 Worldbank의 Mr. Jinan Shi, Ms Jaehyang So와 베트남 VNCC, 네팔 SCAEF 회장이 참석한다.

김우식 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범용기술은 중국ㆍ동남아의 저임금에, 고급기술은 일본과 구미제국 등의 선진기술과 어려운 경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악재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기반서비스인 엔지니어링 분야를 대폭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엔지니어링 발전에 이바지한 34명의 공적자(훈장-1, 포장-2, 대통령표창-3, 국무총리표창-3, 과기부장관상-15명, 건교부 장관상-4명, 산자부장관상-3명, 정통부장관상-3명)에 대한 시상식이 치러진다.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은 엔지니어링업계에 쟁점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진출활성화를 주제로 네팔, 베트남 등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진출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코트라 한정희 과장, 코이카 조광벌 팀장 등 해외진출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엔지니어링의 날은 지난 2004년 엔협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되었고,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이공계 기피현상 등으로 위축된 기술자들의 사기고양과 엔지니어링 관련 지식 및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엔협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WTO/DDA 협상, FTA협상에 따른 서비스 시장의 본격적인 개방에 대비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시장에의 본격적 개방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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