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건설 IT인프라를 갖춰라”
“골프장 건설 IT인프라를 갖춰라”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6.09.0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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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거리측정 2008년 공식인정
허정구배 제53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있던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남서울 CC에서 ‘골프계의 산 증인’으로 불리 우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인터뷰가 잡힌 그날은 대회 첫날이였다. 매끄러운 대회 운영과 정확한 해설을 위해 인터뷰는 자칫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기자의 눈을 보며 인터뷰에 답해 주는 세심함과 배려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골프는 그 자체가 배려와 매너입니다. 혼자만의 운동이 아닌 라운딩을 함께 하는 동반자에 대한 배려가 주를 이르는 에티켓입니다” 골프와의 인연이 올해로 46년이라는 그는 골프를 통해 나를 알아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골프는 3가지의 커뮤니티입니다.concentration(집중)confidence(자신감)control(자제). 이 3가지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즉 골프는 성인군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금도 골프를 통해 “철들어 가고 중”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우승섭 위원장은 골프 컬럼리스트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87년 스포츠 서울 창간호부터 1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3천750회 컬럼을 쓰면서 최다 기록을 남겼다. 현재도 골프 잡지를 통해 골프룰, 테크닉, 에세이 등 골프에 대한 철학을 접할 수 있었다.

골프채널에서 그를 생생하게 다룬 골프다큐멘터리는 지금도 경기보조원들에게 교육 자료로 쓰이고 있다.

그는 골프장 건설 사업에 대해 “최근들어 골프장 주변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려한 경관으로 주변 아파트나 콘도 등의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라며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골프장이 많이 건설 될수록 대중화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국민생활수준에 따른 골프비용이 적절한 수준을 이루어야 합니다. 골프 회원권은 부동산이 아닙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용권인데 국내 수준은 비현실적인 면이 많습니다. 건설 붐을 통해 비현실적인 부분을 현실화 시켜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 1월부터 모법 판례를 통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거리 측정이 인정 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는 2008년 골프관련 법이 제정 될 때 공식적으로 적용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골프장 건설에 있어서 GPS거리 측정 관련 인프라 등 IT산업과도 접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몇몇 골프장에서는 전동카에 GPS거리 측정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만 고비용으로 메이저급 골프장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건설되는 골프장에서 차별화를 위해서는 이런 장치가 고부가가치를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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