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용역집행계획 확정/발표

울산～포항간에 연장 82km의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또 장호원～여주IC등 국도 70개구간이 확/포장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역사업집행계획을 확정하고 각 국토관리청별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착공된 부산～울산(47.2km)간 고속도로와 연계되고 총 사업비가 1조300억원에 이르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는 건교부의 올해 용역사업집행계획에 따라 울산～포항간 연장 82km의 신설고속도로로 기본설계에 착수됐다.
건교부는 또 장호원～여주IC간 17.5km를 비롯해 퇴계원～진접간(9km, 8차로), 제2강화대교～온수(6.3km, 4차로), 새말～안흥(10.5km), 영동～추풍령(10km)간 등 국도 70여개 구간 확/포장을 위한 설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천안～논산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인천공항 등 SOC시설과의 연계개발방안과 서해안지역의 산업단지, 문화, 관광단지 등을 연계한 고속도로 주변지역개발을 추진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하천의 경우 한강수계치수를 비롯 금강수계치수개수, 영산강수계치수사업, 만경강수계치수 등 각 국토관리청별로 하천정비사업을 위한 설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