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제10회 정기총회 개최
주택협회, 제10회 정기총회 개최
  • 이은진 기자
  • 승인 200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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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 의결
한국주택협회(회장 이중근)가 지난달 27일 건설교통부 임인택 장관 등 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1년도 사업보고와 함께 주택경기 활성화 및 주택업무 전산화 추진을 바탕으로 주택사업관련 제도개선 및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하는 등의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확정된 2002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주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보증제도의 분양보증 범위를 조정하고 보증료 산정방법과 연대보증 입보제도를 개선하며 주택수요 창출을 위한 금융/세제지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불합리한 주택공급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재건축사업에 대한 소형주택 의무비율 적용을 배제하고 임대주택제도의 특별수선충당금 적립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택지와 인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일부지역 과열현상에 대한 우려에 대해 "분양가 상승과 청약과열이 계속될 경우 정부측에서 특별 조치를 취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협회가 앞으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진 기자 ejle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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