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내수 사상최고치 전망
철강재 내수 사상최고치 전망
  • 승인 200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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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 올해 3천988만톤 예상
건설업 등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 한해 철강재 내수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철강협회가 발표한 '2002년 철강재 수급전망(수정)'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건설업을 비롯한 조선 등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으로 올 철강재 내수는 지난해에 비해 4.2% 증가한 3천988만톤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양은 당초 철강협회가 전망했던 3천870만5천톤에 비해 2.2%포인트(111만7천톤)나 증가했으며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00년의 3천847만톤을 상회하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특히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SOC 관련투자가 상반기 조기집행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철근 형강 등 봉형강류의 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강판등 판재류 수요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봉형강류는 전체수요가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1천8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철근이 당초 전망치인 946만톤보다 1.4%포인트 늘어난 981만톤, 형강이 350만톤으로 당초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각각 예측되고 있다.
판재류도 건설마감재 투입량 증가와 조선 등 경기호조로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2천125만5천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관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332만톤, 후판이 4.8% 증가한 574만톤, 아연도강판이 4.5% 늘어난 394만톤에 이를 것으로 각각 관측되고 있다.
내수의 이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수출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천961만4천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봉형강류가 2.0% 증가한 1천852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철근 995만톤(1.6%증가), 형강 429만톤(1.0%)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판재류는 수출감소폭의 확대로 생산이 전년보다 0.7% 증가한 2천979만9천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핫코일과 냉연강판을 제외한 전제품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강관 413만톤(0.3%), 후판 537만톤(4.3%), 아연도강판 552만9천톤(1.3%)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미국의 201조 조치 및 중국 EU 등 주요 수출대상국들이 규제를 강화하는 등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7.5%(105만톤) 줄어든 1천298만5천톤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선재를 제외한 전제품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철근의 경우 감소폭이 21.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입은 국내공급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가재가 꾸준히 유입돼 지난해에 비해 1.4% 늘어난 1천88만6천톤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후판과 아연도강판만이 감소할 뿐 형강 강관 철근 등은 0.9~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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