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물절약 급수시스템 적용
주공, 물절약 급수시스템 적용
  • 승인 200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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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공사비 가구당 4만3천원 절감
앞으로 건설되는 아파트 급수배관이 물절약 시스템으로 바뀐다.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현행 2~3개의 수직배관을 이용하여 물을 공급하던 방식과는 달리 수직배관을 1개로 줄이고 각 가정에 압력조절장치를 설치해 각 가정에 적정 압력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급수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압력조절장치를 설치하면 가구당 4만3천원의 배관 공사비가 절감될 뿐만아니라 고층세대의 수압부족과 저층세대의 과다한 수압도 조절돼 물 사용량을 약 3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주 배관에 흐르는 다량의 뜨거운 물(또는 찬물)이 찬물(또는 뜨거운 물) 배관으로 거슬러 흐르는 역류현상을 차단하고 소음 및 진동을 방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주공은 상가, 관리소 등 대중 이용시설에 인체 감지식 수도꼭지와 초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해 작년 한해동안 약 8억원(240만톤)의 물절약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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