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월성래미안 이어 27일 마포트라
아름다운 아파트 캠페인은 입주시점에 발생하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계와 연계, 1일 판매행사를 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문화 전파에 목적을 두고있다.
25일에는 대구 월성 래미안 단지가 입주시에 수거한 기부품들로 아름다운 가게 반월당점에서 판매행사를 가졌고, 이어 마포트라팰리스 단지도 27일 서울역점에서 판매행사를 열었다.
두 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입주대상인 11개 단지에서 캠페인이 실시되며, 향후 입주하는 래미안 전 단지를 대상으로 확대된다. 캠페인 진행시 판매행사때에는 각 단지의 입주민들과 삼성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 20여명이 활동을 지원하게된다.
삼성건설은 대구월성 입주민들의 기부물품 1200여점의 판매 금액과, 마포트라팰리스 입주민들이 기부한 700여 점의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행사에 참가한 대구월성 입주민인 류현순(50,주부)씨는 "이삿짐을 정리하는 입주시점에 건설회사가 직접 나서 재활용 가능한 물건들을 수거한 후 판매행사를 통해 이웃과 같이 나누어 쓸 수 있어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아파트에서 시행이 가능한 행사인 만큼 다른 아파트 단지들로도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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