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간 단선철도 내년 착수(2001/7/9)
포항~삼척간 단선철도 내년 착수(2001/7/9)
  • 승인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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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79km, 복선화 전제 노반공사 추진

철도청은 동해선 포항~삼척간 연장 179km의 단선철도 건설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하고 노반건설에 따른 기본설계 소요예산 110억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철도청에 따르면 당초 동해선을 복선으로 건설키로 했으나 기본계획수립용역결과 3조7천153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복선건설을 전제로 노반공사를 시행, 우선 단선으로 철도를 건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철도를 건설할 경우 소요예산은 약 2조4천410억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선화 사업은 수요변화에 따라 추진키로 했다.

한편 포항~삼척간 철도건설사업은 기본계획 용역결과 오는 2004년부터 착수될 예정이었으나 강릉~태백권 및 경북권의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동해남부선이 복선전철화될 경우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측면을 고려해 2년정도 앞당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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