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로 등 교통시설 대폭 정비
철도/도로 등 교통시설 대폭 정비
  • 승인 200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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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후교량 개선 등 시행계획 마련
정부가 도로와 철도/항만시설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자치부, 해양부 등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위험도로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및 철도, 항만시설의 정비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반국도의 경우 노후교량개축(13개교, 186억원)을 비롯해 저등급 교량의 성능개선(33개교, 187억원), 기존 교량 내진보강(12개교, 40억원), 교량 및 터널의 보수(440개교, 486억원) 등을 시행키로 했다.
도로안전시설정비 및 확충사업으로는 교차로 개선(23개소, 238억원)과 횡단입체시설 설치(4개소, 15억원), 오르막차로 설치(20개소, 654억원), 철도건널목 개량(258억원) 등이 중점적으로 전개된다.
또 고속도로의 경우 7개 위험도로의 선형개량에 959억원을 투입하고 266개 노후교량의 개/보수에 32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장 327.5km의 도로포장개선에 241억원을 투입하고 1천82억원을 들여 지방군도의 노후포장도로와 위험교량 등 노후시설 정비 등의 사업도 전개한다.
철도의 경우 레일개량(514억원) 및 구축물개량(201억원)과 함께 261억원으로 13개소의 건널목 입체화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해양교통환경을 조성키 위해 276억원을 들여 20여개항 28개소의 선박 접/이안시설에 대한 보수 및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항만여유 수심확보 및 항로안전확보를 위해 인천항등 13개항에 대한 유지준설(200억원) 및 광양항 등 7개항에 대한 항로준설(938억원)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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