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공동주택지 6만4천평 공급
남양주지역 공동주택지 6만4천평 공급
  • 승인 200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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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수도권내 신투자유망지역 급부상 전망
한국토지공사(대표 김진호)가 남양주 호평, 평내 마석지구 공동주택용지 6만4천평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지는 남양주 호평지구1필지 11천평, 평내지구 3필지 31천평, 마석지구 2필지 22천평 등 총 6개 블록 64천평으로서 토지사용시기가 도래되어 99년 하반기 선수공급이래 최초로 공급되는 토지이다.
신청자격은 일반 주택건설업자이며, 공급일정은 1/2순위 3월 26일, 3/4순위는 3월 27일에 접수 및 추첨을 하고, 29일에 계약하게 되며 공급가격은 평당 190~237만원 선이다.
한편, 토공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호평/평내지구의 단독주택용지 354필지, 상업용지 33필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45필지는 4월 중순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지역은 용인 및 고양일산지역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6번국도의 상습정체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여 입주업체들이 분양을 망설여 왔다.
그러나 상습정체구간이었던 46번국도(경춘국도)의 확장(예정), 현재 공사중인 자동차 전용도로(퇴계원IC~마석~금남)의 신설(2004년 초 개통예정), 경춘선철도의 복선화(국철 및 경전철) 및 사업지구내 철도이설 확정 등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용인죽전 및 동백, 파주교하 등 수도권내 택지가 거의 고갈되어 감에 따라 남양주지역이 새로운 투자의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금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남양주마석지구는 호평/평내지구에서 춘천방면으로 4km거리에 위치하며 13만4천평 규모로 수용호수 2,650가구에 약 8천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마석지구는 지금까지 경춘국도(46번국도)의 상습정체 때문에 서울에서 상당히 먼거리로 인식되어 투자 및 개발의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경춘국도의 확폭, 청량리부터 마석까지 전철신설, 마석에서 덕소로 연결되는 86번 지방도가 4차선(현재 2차선) 확장계획(2005년말 개통 예정)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북 진입이 30분대로 가능하게 된다.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위치하는 평내지구는 총25만 7천평 면적에 입주 가구수가 7,790가구에 이르는 택지지구로 현재 개발공정이 42%가 진행중이며 2004년 6월 30일에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입주업체로는 주공, 우남건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선암산업개발, 신명종합개발, 대주건설, 동원건설 등으로 금년 5월 전/후부터 아파트 분양이 러쉬를 이룰 전망이다.
남양주시 호평동/평내동 일원에 위치한 호평지구는 경춘선 철도가 복선화(전철 및 국철)되어 호평사업지구를 경유하며 총32만 9천평에 9,797가구 수용인구 3만명에 이르는 택지지구로 2004년 12월 사업준공 예정이다.
입주건설업체로는 현대산업개발, 대주건설, 중흥건설, 한화, 동원개발, 한라건설, 금강주택, 효성, 주공(임대), 우미건설(임대) 등으로 평내지구와 마찬가지로 5월 전/후로 아파트 분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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