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지역종합개발방식' 도입
토공, '지역종합개발방식' 도입
  • 승인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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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익 당해 지역에 재투자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가 사업방식을 단위사업 추진형태에서 지역종합개발방식으로 본격 전환키로 했다.
토공은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국토이용체계의 개편에 따라 사업추진방식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동시공간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를 지역현안사업을 비롯한 지역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연계사업의 개발이익은 모두 당해 지역에 재투자하는 등 사업 대부분을 지역종합개발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종합개발방식은 지역종합개발구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동시공간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으로 현행의 국지적인 개별 택지개발이나 산업단지조성 사업체제를 벗어난 광역적/복합적 개발사업이다.
토공은 시범사업으로 오늘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지역종합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토공 관계자는 "지역종합방식의 남양주시 시범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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