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공항 하반기 본격 착공
김제공항 하반기 본격 착공
  • 승인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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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천697억원 규모
조달청, 총사업비 검토 진행

전북권 항공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지역 거점공항으로 개발하게 될 김제공항 건설사업이 올 하반기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지방항공청 수요의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올 하반기 PQ방식으로 조달청을 통해 발주키로 하고 실시설계 결과 및 총사업비에 대한 검토를 조달청에 의뢰했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된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총 1천6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공정별 구체적인 최종 공사비는 이번 총사업비 검토 및 이를 토대로 한 기획예산처와의 협의가 완료돼야 확정된다.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토목공사의 경우 활주로 1천800×45m 및 유도로 236×18m 각각 1본과 연면적 2만3천435㎡ 규모의 계류장 1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60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건축 및 기계설비 공종으로 여객터미널 및 관리동 건설에 247억원과 이에 따른 건축부대 전기공사에 32억원, 통신공사에 8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밖에 항공등화시설을 갖추는데 117억원을 비롯해 항해 안전무선 설비공사에는 8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기타 보상비 등으로 522억원이 투입된다.
보잉 737급 항공기 3대를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규모인 신설 김제공항의 위치는 전북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 및 백산면 조종리 일원이며 완공은 오는 200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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