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포장시멘트 값 6.7% 인상
쌍용양회, 포장시멘트 값 6.7% 인상
  • 승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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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출하분부터 포대당 170원 올려
쌍용양회가 포장시멘트 가격을 6.7% 인상했다.
쌍용양회는 포장시멘트 가격을 지난달 28일 출하분부터 역두도 기준 포대당 170원 올렸다고 밝혔다.
쌍용은 포장용 종이값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여 벌크와 포장시멘트의 톤당 가격차이가 3천600원으로 벌어져 있다며 원가를 보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따라 포장시멘트의 대리점 판매가격은 포대당 2천805원에서 2천992원(부가세 포함)으로 187원 인상되는데 쌍용은 이 정도의 가격인상으로도 포장시멘트가격이 원가의 90%선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레미콘과 고강도 콘크리트파일, 원심력 콘크리트관, 벽돌, 블록 등 시멘트 2차제품업계에 영향력이 큰 벌크시멘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건설업계와 2차제품업계는 추가 조치여부에 대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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