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지구내 1만30가구 아파트 건립
도시정비지구내 1만30가구 아파트 건립
  • 승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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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서울 난곡·포항환호 등 6개지구 선정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서울 난곡 등 전국 6개 도시정비지구에서 1만30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공기업으로서의 공적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등의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내 재개발지구인 서울 난곡, 재건축지구인 포항 환호, 주거환경개선지구인 부산개금·대전 용두·대구 대현·대구 신암 등 전국 6개 지구의 도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난곡지구에 3천322가구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포항 환호지구 2천750가구, 부산 개금지구 1천260가구, 대전 용두지구 1천134가구, 대구 대현지구 736가구, 대구 신암지구 828가구 등 총 1만3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된다.
주공은 또 안양임곡(2), 인천향촌, 청주신영, 대전인동, 대전천동, 대전삼성, 전주인후, 광주임동, 광주양림, 대구남산 등 전국 10개 주거환경개선지구와 재건축지구인 창원반송 등 11개 도시정비지구를 대상으로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 11개 지구에는 모두 1만2천89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공은 이와 함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서울 1개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3개 지구와 대전 1개 지구, 광주 2개 지구, 전북 1개 지구, 경북 3개 지구 등 전국 10개 주거환경지구 38만7천㎡를 도시정비 후보지로 선정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주공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공적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직접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설팅업무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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