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권에서 LH공사 이전문제와 관련 일괄배치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문이 무성. 전북과 경남지역 간 갈등도 증폭되고 있는데…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영ㆍ호남 대결구도까지 형성돼 그 후유증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정부는 알고나 있는지... 한 공공기관의 이전지 결정이 정치적 입김으로 해결되는 모양새가 안타깝기 그지없고.MB정부, 이럴 바엔 차라리 제주도로 이전하는 방안은 어떠한지..

서울시가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는데.강제성은 하나 없고, ‘권장한다’는 내용만 있고.억울한 일 있으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는데.甲에 찍히는 거 두려워하지 않고, 억울하다고 신고할 수 있는 간 큰 쥐가 어디 있을까?(朱)

최근 정부는 독도 북서쪽 1㎞ 해상에 종합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는 ‘동해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공사’ 착수안을 발표했는데.앞서 지난 2월에도 정부는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설치공사’라는 이름의 입찰을 공고했으나 돌연취소하고, 현재의 ‘동해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공사’라는 입찰을 새롭게 공고한 것.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하려는 시설의 이름에 정작 ‘독도’라는 명칭은 완전히 지우고 일본의 눈치만 보는 안일한 정부. 반면 빚을 내가며 외

조경계가 조성계획 없으면 공원 지정이 자동해제되는 ‘공원일몰제’로 뜨거운데.여의도 면적의 97배나 달하는 공원 면적이 없어질까 노심초사 하는데.조경관계자들은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법 시행을 어떻게 막겠다는 구체적인 방안 내놓는 사람 하나없네.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처럼 어영부영 있다가 2019년에 시행 시기 1년도 채 안남기고 발동동 구르고 있을 모습이 보이는게 아닌지…(朱)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안전도시 서울’을 만든다며, 서울시 신청사와 서초동 GT타워를 돌며 내진설계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저층 건물은 내진설계 대상에서 제외 되어 있는 법상에서. 지진 규모 6.0에서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진 GT타워 앞에서가 아니라. 다세대주택가에서 설계 중요성을 강조했어야 하는 건 아닌지.잘난 놈한테 잘났다고 칭찬만 해준 꼴.(朱)

MB정부의 최대 성공사업으로 알려진 보금자리주택 개발 사업이 최근 삐걱거리고 있다고. 보상금 축소와 체계적 개발을 요구하는 지자체, 막대한 빚에 허덕이고 있는 LH의 보상시기 저울질이 어우러지며 LH의 보금자리 사업 포기설까지 나돌고 있는데.보금자리 1채 지을 때 마다 1억씩 적자가 난다고 하는데도 반값에 아파트 지워주겠다고 국민들에게 큰소리치는 정부의 배짱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사뭇 궁금한데.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 빚더미에 오늘도 LH 이지송

LH공사의 지방 혁신도시 이전 문제를 놓고 정치권과 전북과 경남 등 지자체가 연일 혈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는 수십년 진통 끝에 어렵사리 통합한 LH에게 불과 몇 년 안 지난 시점에서 또 다시 두 집 살림을 차리라고 강요하고 있는 꼴. 125조원이 넘는 빚과 함께 하루 이자만 100억원이 넘는 LH의 수장인 이 사장의 주름은 늘어만 가고.국토의 종합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통합한 LH를 두고 정치적 이득과 제 지역 챙기기 위해 핏대 올리며 싸우고

조경시설물 시장에서 디자인 카피로 저가 판매하는 행위가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었지만.조경업계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한 달전 출시한, 4D 놀이시설물과 흡사한 제품이 시장에 등장했는데.언제부터 준비했는지는 모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이건 해도 너무 하잖아.(朱)

서울시는 ‘전문건설인과의 현장대화’에선 당장이라도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할 것처럼 굴더니.건협이 주계약이 부당하다고 항의하자 다음 달 일반건설과 전문건설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나서네.서로 한 두번 싸운것도 아니고 자기 주장만 펼칠것은 뻔할뻔짜인데.줏데없는 서울시는 모여서 싸울 장소만 마련해주는 건 아닌지.(朱)

최근 월드건설이 결국 워크아웃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 채권단은 건설사의 자구 노력이 부족했다고 발표.이와 달리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신청 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살벌한(?) 구조조정과 우량 자산도 대거 매각했지만 고스란히 채무 변제를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됐다고.어려워진 기업을 구조조정과 합리화를 통해 정상화시키는게 기업회생절차인데. 채권단은 기업회생절차에 기업을 회생시키고 싶은 마음이 정녕 있기나 한 건지 의문?(水)

최근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연일 치솟는 전세값을 막고자 보증금 인상폭을 한정하는 ‘전세값 상한제’ 도입을 발의했는데.전월세특위 간사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이는 임대인이 부당하게 전세값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제도 도입시 전세값은 상한값에 거의 고정되겠고, 대신 공급량은 줄어들테니 전세수요자 입장에서는 전세구하기는 더 어려워 질 것인데. 전세값 상한제 통과시 이득 보는 건 임대인, 세입자가 아닌 결국 이사업체

이달 초 친수법 시행령 제정이 입법예고 됐는데.야당은 여당의 국회 날치기 통과도 모자라 제정안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서둘러 입법예고 했다며 비난을 퍼붓는데.법시행이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입법예고 했다고만 볼 수 있는지…그렇다면 관계부처 의견조율은 법시행 되고 나서 할려고 하나?반대하기만 위한 목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朱)

LH가 최근 세종시 민간택지 땅값 납부와 아파트 분양을 미룬 일부 건설사를 대상으로 계약해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는데. 세종시 토지대금 연체료 감면 등 다양한 타협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사업성을 이유로 버티고 있다고.계약해지 시 LH는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 납부액을 건설사에 돌려줘야 하는데.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는 LH가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중도금은 무슨 수로 마련하며 또 대체 건설사 찾기에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

2010년, 조경업체들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전시행사 ‘공공디자인엑스포’.매년 문광부 혼자 하던 엑스포를 올해는 행안부까지 나서면서 공공디자인엑스포, 공예트렌드페어, 한국스타일박람회 3개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열의를 보였는데.너무 의욕이 앞섰나?갖가지 주제들이 혼합되면서 핵심은 찾아볼 수 없고.명색이 공공디자인엑스포인데, 홍보동영상, 인터뷰동영상 등 알 수 없는 영상물만 있네.딱 반찬 가짓수만 많고, 젓가락 갈 곳이 없는 밥상 꼴.(朱)

최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에 현대건설을 팔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이에 발끈한 현대그룹은 양해각서 해지 시 채권단이 그동안 공정하게 평가했다는 공언을 스스로 뒤집는 격이라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결국 인수전은 폭로와 맞고소라는 이전투구장이 된 채 시즌2를 맞이한 가운데...막장 드라마로 전락한 현대건설 매각 스토리를 보고 있자니 과연 그 최종회는 어떻게 막을 내릴 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기대되는구나

LH공사 이지송 사장이 사옥 앞 천막에서 노숙을 했다는데.천막치고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파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라고.이 사장은 공사 빚 때문에 보상을 당장 해줄 수 없어도 고통이라도 나눠야 한다며 천막에서 하룻밤까지 보낸 것.더불어 내년에 모든 임직원의 급여 10%를 반납하는 자구책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는데.칠십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강철체력과 뚝심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감탄.

서해 연평도가 북한으로 날라 온 해안포에 불바다가 됐는데.온 나라가 전쟁이 일어나는 거 아니냐며 다들 일손 놓고 공포에 떨고 있는데.때마침 기자 메일로 날아온 부동산 114 보도자료 하나.열어보니 ‘북한도발, 아파트값 영향’이라는 분석 자료 회복기운 감돌던 주택 부동산 시장에 악재라며,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부동산 투자가치가 하락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연평도 사건이 터진지 3시간 만에 국내 최고 부동산 정보 업체다운 근성 보여주니, 정신없는

건설업계와 철강업계간 철근가격 협의가 아무 진척 없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이에 따라 관련 부처인 국토부와 지경부도 뚜렷한 대안 없이 양 업계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이러한 상황에서 국토부는 건설사 입장 옹호에 나서고 있으며, 지경부 또한 철강사 관계자들을 만나 충분한 입장을 듣고 향후 대안을 모색하겠다는데.양 업계의 줄다리기가 부처 간 책임전가로 번질지 심히 걱정되는 가운데 이러한 우려가 부디 본인의 개인적인 오지랖이길 바랄 뿐.

전기, 토목, 조경, 경관 등 건설설계 가운데 ‘건축이 ‘대장해라’라는 취지로 입법발의된 건축기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관련분야 및 협회에서는 건축사의 하도급사로 전락시키려는 이 법안에 대해 ‘말도 안 된다’며 강력하게 저지한다는 방침이라고.하지만 유독 조경업계만은 입법발의한 김진애 의원의 눈치를 슬슬보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어.조경업계의 숙원인 조경기본법 상정된 상황에서 김 의원의 법안을 대놓고 비판하지 못하는 건가?(朱)

9월 철근가격을 놓고 제강사와 건설사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사들이 철근 구입을 놓고 제강사 대신 유통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는데.이에 따라 철근 유통가격은 71만원에서 75만원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철근시장의 대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철근유통가격 기준이 사라질 시 향후 철근 구입가격이 결정됐을 때 누군가 피해를 볼 것은 분명한데.곧 이달 마감기한이 다가오는데 누가 과연 상처뿐인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생각해보니 사뭇 씁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