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유역청에서 운영되던 사전입지상담제가 단일화된다. 이에따라 사전환경성검토 기간 및 반려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환경부는 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단시일내 환경적 적정성을 검토해주는 ‘사전입지상담제 운영지침’ 마련,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이후 부지매입과 사전환경성 검토서 작성에 앞서 입지가 부적합한 사업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 이에따라 사업자는 사전환경성검토에 따

경기도가 대규모 SOC 사업을 조기 집행하고 외국첨단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도는 26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손학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점검회의’를 갖고 2008년까지 최대 100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규모 SOC 투자사업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11만개의 건설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지방도·국지도·

입·낙찰제도가 이 가을 화두로 등장했다. 10월 들어서만 2주째 입찰제도를 놓고 토론회를 벌렸다. 건설업계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수주가 근간인 산업의 특성상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관심이다. 최근들어 입·낙찰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보고자 만든 토론회 자리에서 ‘약방의 감초’는 단연 최저가격낙찰제도다. 2001년 도입돼 5년간 시행중인 최저가제도는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 있어왔다. 그만큼 말도 탈도 많은 제도였다. 최저

1996년 발전소건설기본계획이 확정된 청송양수발전소 건설은 발전소건설을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보기 힘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이는 그동안 환경훼손과 지역이기주의에 묶여 화력발전소 건설과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신규 또는 증설에 있어서 환경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심한 반발로 양수발전소건설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발전소건설 유치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

최근 들어 건설현장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사 중에 슬래브가 붕괴되고, 흙막이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로 많은 재해자가 발생하였다. 은폐된 안전사고까지 포함 한다면 안전사고로 인한 건설재해자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정부의 공식적인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 재해자 수는 1만9천여 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자 약 8만9천여 명의 21.3%를 차지하였으며, 건설업의 사망자 수와 재해율이 1999년 이

10월, 한 달 동안 여기저기서 토론회를 비롯해 세미나, 공청회가 한창인 이유는 바로 국회의원들의 업무일수와 남은 예산 다 쓰기의 관행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일까? 내용도 없는 테마 가지고 여기저기서 들쑤셔 놓기가 한창인데… 연말 되면 어쩐 일인지 멀쩡한 도로들을 여기저기 뜯어내 다시 메우는 쓸데없는 예산 낭비랑 다를 게 뭐 있느냐고 여기저기서 쑥덕공론만 분분.

27일 고시된 총 2천500억원 규모의 동빙고와 진해 등 2건의 대형 군인아파트 BTL사업에 4~5개 건설사가 참여할 뜻을 내비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사업의 주무기관인 국방부가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Request For Proposal) 고시에 앞서 제안자들의 과당 가격경쟁을 막기 위해 낙찰하한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동빙고 군인아파트 BTL사업은 추정사업비 총 9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내년부터 2010년까지 BTL방식으로 627개의 초·중·고가 신설되고 2007년까지 564개교가 개축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학교시설 BTL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내년에 2조6천212억원을 들여 157개교를 신설하고 104개교를 개축하는 데 이어 2007년 이후 총 8조7천392억원을 투입해 470개교와 460개교를 각각 신·개축할 계획이다.또 1조3천254억원을 투입해 2009년까지 6

오리~수원 복선전철 제2공구가 조만간 발주된다.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제2공구에 대한 입찰 준비절차를 마치고 늦어도 11월까지 공사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2공구는 기흥역~상갈역의 2.4㎞ 구간으로 공사비는 1천810억원에 이르며 입찰방식이 기타공사로 분류됨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방식이 적용된다.이로써 지난 2000년 노반공사를 위한 기본설계가 처음 시작된 지 5년 만에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전 구간에서 공사

들어가며 민사관계에 있어 기본적인 대원칙은 계약자유의 원칙이다. 이는 당사자간의 합의만 있으면 어떠한 내용의 계약이라도 그 효력이 인정되고 준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법체계는 실질적인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계약자유의 원칙에 많은 수정을 가하고 있는바 그 대표적인 것이 약관에 대한 규제다. 약관은 그것이 계약당사자 일방에 의해 획일적으로 작성된다는 특징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약관규정들은 당사자간의 계약내용으로 편입되는 것이므로 원칙적

내년부터 도시지역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중대형 일반 아파트가 함께 지어진다.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돼 통과되는 대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도시지역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한 인근지역 주민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원주민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혼합해 건설한다. 국민임

내년 6월부터 서울 강북뉴타운지구에 40~6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업무용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144명이 발의한 도시구조개선특별법에는 도심 낙후지역을 도시구조개선지구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구역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특례규정이 포함돼 있다. 특별법에 따르면 도시구조개선지구에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규정된 용적률 상한보다 낮게 정해

업계는 현재 골치덩어리인 미분양 해소를 위해 리콜제 도입은 물론 공사비를 10억원 더 들여 단지설계를 다시 하는 등 막판 분양 전략에 고심 중이다. 8ㆍ31 대책 발표 이후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자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묘안을 쏟아내고 있다.공격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는 곳은 주로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는 중소형 업체들이다.신원종합개발은 올 3월 내놓은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신원 아침도시' 아파트 일부 미분양 물

11월부터 거래은행에서 인증서만 받으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의 분양 공동주택의 청약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최근 ‘선진건설교통혁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교통행정 선진화 혁신로드맵'을 심의,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아파트 인터넷 청약 활성화를 위해 이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 내달부터 인터넷 청약시 주택공급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인감증명서, 무주택서약서 등의 서류제출을 없애기로 했다.은행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원가연동제를 적용한 아파트가 분양된다. 내달 개별 분양을 통해 공급될 단지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 단지로는 마지막 물량인데, 6개 단지에서 총 4천37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번 부지는 원가연동제로 분양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증설 예정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분양되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모두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택지 원가연동제를 적용 받는 전용면적 25.7평

한국디벨로퍼협회는 지난 28일 오후2시 건설회관에서 건설교통부 관계관 및 금융전문가를 강사로 불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부동산 금융조달'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회원사 실무진들과 부동산개발사업담당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령을 직접 해석·운용하는 건교부 관계관과 금융 전문가가 직접 발표했다.

24일 건설교통위원회 노영민 의원이 주최한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입ㆍ낙찰제도 선진화 방안 토론회’서 국고절감 차원에서 최저가낙찰제를 확대 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업계 및 학계는 모두 반대의 뜻을 보였다. 특히 제도적으로 미흡한 상황에서 최저가낙찰제를 확대해 나갈시 ▷값싼 저품질 기자재 사용으로 시설물 안전에 위협을 느낄 뿐만 아니라 ▷수익성 악화로 인한 산업기반의 와해 등의 문제점들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격과 품질, 공사기간, 유

민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무적투자자 참여활성화 방안, 사업제안비용 보상, 세제 및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론화되고 있다.27일 안택수 의원 주최로 열린 ‘민자투자사업 개선방안 대토론회’에서 일류적인 시공실적 제한, 출자보증 의무화 등으로 연간 수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주장이 코리아인프라스트럭처 송병록 사장에 의해 제기됐다. 송 사장은 “BTL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출자자의 재무능력 요구사항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면서

덤프연대 총 파업 등의 영향으로 건설현장의 토사반출이 중단되는 등 피해현장이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레미콘 믹서트럭이 21일 하루 시한부 파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주 초부터는 화물연대가 총 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있어 건설현장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덤프연대와 화물연대는 유가보조금 직접지급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과적단속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경기가 침체돼 일거리가 줄어든데다 유류비마저 폭등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정부를 상

건설업계와 제강업계의 철근값 공방에서 건설사가 일보 후퇴했다.건설사 자재구매직 모임인 건자회는 당초 3만원 인상안 철회에서 1만5천원 인상으로 방향을 선회 제강사를 압박하기로 했다.제강사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힌 건설업계가 철근값 인상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이에 대해 제강사는 건설업계가 철근값 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라며 인상안이 관철된 것으로 보고 있다.건자회도 인상된 가격으로 세금계산서를 끊어준